• 2023. 8. 28.

    by. 위드_길

    목차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역사는 교육의 발전과 함께 큰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초등학교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교육은 3월 1일에 시작하여 이듬해 2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3월 1일은 공휴일인 삼일절이기 때문에 3월 1일이 지난 첫 번째 평일에 해당하는 날이 그 해의 첫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것으로 하며, 초등학교의 과정은 총 6년입니다. 이제 초등학교가 발전해 온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등학교역사
      대한민국 초등학교 역사

       

       

      초등교육의 탄생과 발전

      대한민국의 초등교육의 탄생은 1895년부터 1905년에 있었던 '소학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구한말 당시의 소학교는 의무교육은 아니었으며, 1906년부터(정확하게는 1911년부터라고 함) 1937년에는 '보통학교'로 개칭되었고, 일제강점기 속에서 처음에는 4년제였다가 후에 조선교육령에 따라 6년 제로 바뀌었습니다. 일제강점기 후기인 1938년에 3차 조선교육령에 의해 보통이란 뜻을 가진 '심상소학교'라는 이름으로 잠시 바뀌었고, 심상소학교를 졸업하면 고등보통학교나 구제중학교, 고등여학교 등으로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1941년부터 1995년까지 사용했습니다. 1941년 국민학교 명칭이 생기기 전에 배웠던 교과목은 도덕과 국민윤리를 합한 수신이라는 과목과 국어(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일본어를 국어로 함), 조선어, 산수, 지리, 국사, 이과, 직업, 창가, 도화, 체조, 가사 등 12과목을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해방한 후 1941년부터 1995년까지 국민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초교육기관이라는 의미로 '국민학교'라고 불렸습니다. 1996년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운동이 있었던 김영삼 정부에서 국민학교라는 어원이 일본의 영향임을 지적하고 초등학교로 교명을 바꿨는데, 1995년 8월 11일 교육부 장관이 명칭이 변경되었음을 발표를 하고, 1996년 3월 1일부터 공식적인 명칭으로 '초등학교'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산수'과목은 '수학'으로, '자연'과목을 '과학'으로 전면 바꾸었고, 1997년부터 초등학교 영어과목을 도입했습니다.

       

       

      초등교육의 교육과정 변화

      초등교육의 교과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후기시대인 1941년에는 수신(도덕과 국민윤리를 합한 과목), 국어(일본어), 조선어, 산수, 지리, 국사, 이과, 직업, 창가, 도화(미술), 체조, 가사 등 12과목을 배웠습니다.

      • 1차 교육과정 교과목

      대한민국의 정부를 수립한 이후인 1954년부터 1963년 제1차 교육과정시기에는 문교부 장관에 의해 교육과정 개정이 이루어졌던 시기입니다. 교과중심의 교육과정시기였고, 특별활동이 처음 교과과정에 들어왔습니다. 당시 국민학교의 과목은 8개의 과목으로 국어, 산수, 사회생활, 자연, 체육, 음악, 미술, 실과입니다.

      • 2차 교육과정 교과목

      제2차 교육과정시기는 1963년부터 1973년까지이며, 이때부터는 교과중심이 아닌 경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 시기입니다. 국민학교의 과목은 1차 교육개정시기와 같은데, '반공도덕'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반공을 중요하게 교육하던 때인지라 매주 월요일 1교시에 수업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 3차 교육과정 교과목

      제3차 교육과정은 1973년부터 1981년까지이며, 학문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 시기입니다. 따라서 학문에 정통한 사람을 교사로 세우다 보니 사범대학출신이 아니거나 교직을 이수하지 않았음에도 정교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국사 교과서가 발행이 되었습니다.

      • 4차 교육과정 교과목

      제4차 교육과정은 1981년부터 1988년까지이며,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 시기입니다. 처음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이 만들어졌고, '민주주의 토착화'라는 목표를 두고 교과서가 위탁하여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들은 일 학년'이라는 교과서가 만들어졌습니다. 여전히 도덕교과서는 반공 교육을 강조하였고, 국어와 음악에도 반공 관련 내용을 실었습니다. 국민학교 1~2학년에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교과서가 만들어졌습니다.

      • 5차 교육과정 교과목

      제5차 교육과정은 1989년부터 1992년까지이며, 통합적 교육과정이라 합니다. 각 교과목마다 여러 출판사에서 교과서를 출판하였는데, 그중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통합교과목으로 우리들은 1학년, 바른생활(도덕), 슬기로운 생활(사회, 자연), 즐거운 생활(미술, 음악, 체육)이 있었고,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국어(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산수(산수, 산수익힘책), 사회(사회, 사회과탐구), 자연(자연, 실험관찰), 도덕(도덕, 생활의 길잡이), 실과(실과, 실습길잡이), 미술, 음악, 체육으로 늘어났습니다.

       

      • 6차 교육과정 교과목

      제6차 교육과정은 1992년부터 1997년까지이며, 생활 중심의 교육과정과 통합적인 교육과정이었고, 열린 교육에 대한 무게가 있었습니다. 1996년 3월 1일부터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을 바뀌었습니다. 과목의 변화는 산수과목이 수학으로, 자연과목이 과학으로 바뀌었으며, 초등학교 영어가 3학년부터 도입된 시기입니다.

       

      • 7차 교육과정 교과목

      제7차 교육과정은 1997년부터 2007년까지이며, 초1부터 고1까지의 10년을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으로 하고, 고2부터 고3까지 2년은 선택중심교육과정으로서 학생의 선택에 따른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으로 합니다. 7차 교육과정이 마지막 회수차 과정이었으며, 수준별 수업이 7차 교육과정에 해당합니다. 수준별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과학, 영어의 심화 보충형과 수학은 단계형으로 구분되어 해당 단계의 수업을 마쳐야 그다음 단계를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등교육의 개정 교육과정

      • 2009 개정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9년 12월 23일에 고시한 교육과정은 '미래형 교육과정 · 창의적 교육과정'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2011년에 1~2학년, 3~4학년, 5~6학년의 과정을 묶어 3개의 학녀녀군으로 설정하여 운영하였습니다. 1~2학년동안 배워야 할 내용을 합하여 제시라는 것입니다. 또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칭이 바뀌고 초1부터 중3까지 9년으로 바뀌었고, 선택중심교육과정은 선택 교육과정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고1부터 고3까지 3년으로 바뀌었습니다. 재량 활동과 특별 활동을 통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신설하였습니다. 

       

      • 2011 교과 교육과정

      2011 교과 교육과정 중 초등학교는 통합교과로 바뀌면서 교과서가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교, 나, 가족, 이웃, 우리나라로 바뀌었습니다.